경건과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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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소개: "헨리 나우웬과 함께하는 기독교영성 산책"(지인성.신승섭)
*신작 소개 - 이 책은 헨리 나우웬의 저작 40여권을 여섯 카테고리로 분류해 핵심적인 메시지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술되었다. 나우웬의 대부분 책들이 짧은 분량으로 되어 있고 비슷한 주제가 여기저기 섞여있어서 그것을 간결하게 잘 정리한 개론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전체를 관통하되 특히 기독교영성의 개념과 연결지어 신앙인들의 영적인 삶의 문제들을 성찰한 결과물이다.
*도서구매 신청 - 경건과신학연구소(연락처, 전화 02-779-0758 목요일 근무일)
향후 기독교서점과 yes24를 통해 구매가능
.


■ 역사로서 성서와 기독교 / 2023년 출판 / 18,000원
역사를 통해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서,
역사 속에서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가는 기독교는
지금 살고 있는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를
성찰하고 고민한 책
.


■ 경건의 노래(음악CD) - 작사 김정준/ 작곡 하재은 / 10,000원

1. 갈급한 심령/ 2. 나를 건지소서/ 3. 내가 죽는 날/ 4. 기도
5.나의 자랑/ 6. 당신은 내 노래/ 7. 대속의 주여/ 8. 사랑의 주님 여기에
9. 손뼉을 치면서/ 10. 주의 사랑/ 11. 주가 오시네/ 12. 해방찬송
13. 주님의 것/ 14. 주의 전에 나올 때


■ 기억의 숲에서 길을 찾다 / 2021년 출판 / 15,000원
좌절과 절망이 깊은 밤일지라도 어둠을 탓하지 않고 불을 켜 미래를 준비하는 일, 그것이 한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주재용 박사의 88년 삶의 여정이었다.
학교를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며 때로 가족을 돌보지 못했고, 자신의 건강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냉혹하고 비정한 인간 사회도 몰랐다. 오직 한신, 그것만이 그의 인생의 목표요, 전부였던 ‘한신 바보’였다. 그의 헌신과 희생이 오늘의 한신을 이뤘다.


■ 목자의 외침 / 2020년 출판 / 18,000원
고(故) 만수(晩愁) 김정준 목사가 남긴 유고 설교모음이다.
한국구약학계의 개척자요, 선구자요, 학문의 스승이며, 신학교육자로서의 김정준 목사의 설교는 그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삶의 총체적 결산이었으며, 매 설교는 그의 생의 마지막 설교였다. 생을 건 종말론적 설교였다.
그의 설교는 철저히 성서적이다.
그는 정열적이고 정의로운 설교가로 알려져 있으며, 철저하게 하나님 신앙으로 설교하고 목회하는 삶을 살았다.
그의 설교에서는 “폐허 속에서 경건의 희망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이정표를”, “경건에 목이 타서”, “정의와 사랑에 목말라서”를 느낄 수 있다.


■ 만우 송창근 전집Ⅲ / 2020년 출판 / 12,000원
만우의 초기 삶과 사상을 조명하기 위한 자료를 연구, 검토하는 과정에서 1922-1926년에 『기독신보』에 수록된 4편의 수필과 논설이 15회에 걸쳐 연재되었음을 발견하였으며, 특별히 만우의 평생 좌우명과도 같았던 성 프란시스의 성빈(聖貧)을 강조하는 글 “겨울을 맞이하면서”를 접할 수 있다. 평양 산정현교회의 담임목회를 그만 두고 1936년 부산으로 내려가 ‘성빈학사’를 세우면서 소위 ‘거지대장’ 노릇을 했던 만우의 성빈사상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본 유학시절부터 마음 깊이 간직했던 사상으로 짐작된다.


■ 믿음회복의 영성 - 믿음으로 산다는 것 , 지인성 지음 / 2019년 출판 / 12,000원
기독교 영성은 '그리스도 중심의 삶'이어야 한다.
우리의 믿음회복은 '부르심의 자리'로의 회복을 의미한다.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부름 받은
처음 자리로 돌아가는 것, 그것을 찾으려고 몸부림치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상처 입은 치유자'의 자리에 서는 것,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바로 이것이 '믿음 회복의 영성' 이다.


■ 창세기마루 - 구약원어해설 , 김창주 지음 / 2017년 출판 / 15,000원
창세기마루는 히브리어의 사전적 풀이와 주석적 연구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성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 문화, 사회, 역사 등의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책은 특정 낱말 중심으로 풀었기 때문에 성서의 전후 문맥과 전체적인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약점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각 항목은 그 자체로 완결된 글이다. 한 꼭지로 구성된 짧은 형식이지만 사전적 정보와 연구자가 소화해낸 신학적 해석을 충분히 반영하였다는 뜻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랍비들의 성서 해석을 기독교 신학과 더불어 녹여내고자 했다는 점이다. 유대교의 성서 해석은 기독교보다 길다. 흔히 ‘미드라시’라는 방대한 해석집은 유대교의 역사만큼 깊고 넓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동일한 텍스트를 읽지만 해석의 기준과 관점에 차이가 있다. 더러는 특별한 여과 없이 유대교의 견해를 섞기도 하고 더러는 그 해석의 수용에 난감한 태도를 보인다. 둘 사이의 견해차를 인정한다고 해도 미드라시에 축적된 자료는 성서해석에 소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비판적으로 수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세기마루는 히브리 단어에 관심을 갖는 독자와 설교 모티브를 찾는 설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고전어가 갖는 개념상의 차이나 어법을 식별할 수 있다면 성서의 본래적 의미를 찾는데 용이할 것이다. 여기에 설교자의 지식과 정보, 그리고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연상력이 더해진다면 설교 구상과 창세기 이해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 이 책이 원어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설교에 대한 연상력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


■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 만수 김정준 박사 찬양곡집, 김정준 지음/ 2015년 출판 / 12,000원
사람의 그 목숨이 있는 일생 동안 하나님을 찬양할 의무를 가졌다고 말하는 시편 150편 기자를 통해 만수는 “찬양하는 일생, 찬송으로 보내는 일생은 가장 아름다운 일생”이라고 강조한다. “가장 아름다운 일생”을 위해 만수는 많은 찬송시를 쓰셨으며, 이 시들은 대부분 곡이 붙여졌다.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찬송가에도 만수 박사님이 작사하신 곡이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분의 찬송시는 경건하며 아름다운 것들이다. 찬송은 기쁠 때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불러야 하는 것이며, 특히 고난 중에 부르는 찬송이 더욱 진실되고 은혜롭기 때문에 이 찬양곡집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위로받고 은혜롭고 영광스러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길 바란다.


■ 만우 송창근의 신앙과 신학세계 - 서울성남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만우 송창근 박사 연구논문집,최성일 편저/ 2015년 출판 25,000원
만우의 신앙과 신학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은 그의 것이 ‘잡종신학’이기 때문이 아니라 선교적 교회를 위한 ‘통전적인 신학’이기 때문이다. 만우가 남긴 저술들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되는 것은 그의 신앙과 신학세계의 폭이 그만큼 넓기 때문일 것이다.


■ 경건의 신학 - 경건과신학연구소 시리즈 제1집 주재용 외 지음/ 1991년 출판 / 5,000원
칼빈은 경건과 신지식을 연관시킨다. 즉 ‘하나님을 안다’(cognitio Dei)는 것이 경건의 출발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경건은 불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경건’은 ‘사랑’ 또는 ‘자선’(charitas)과 연관되어 있다. 칼빈에 의하면 경건은 사랑의 뿌리이다.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그것이 하나님 지식과 연관되어 있고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가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은 우리가 이웃과의 정당한 삶을 살 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들은 여기서 칼빈이 그의 「기독교 강요」에서 “하나님 지식과 인간 지식”(Knowledge of God and of ourselves)이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내일을 기다려라 - 구약설교집 1권 김정준 지음/ 2004년 출판 / 12,000원

■ 하나님께 목말라서 - 구약설교집 2권(절판) 김정준 지음/ 2004년 출판 / 12,000원

■ 사막에 흐르는 강 - 구약설교집 3권 김정준 지음/ 2006년 출판 / 12,000원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김정준 목사님은 구약학자요 신학교육자요 남다른 다작의 저술가이지만 동시에 그는 시적이면서도 열변적이며 복음적인 설교가로 유명하였다. 그의 설교는 결코 철학적이지 않다. 그의 설교는 성서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성서말씀이 ‘과거의 말씀’이 아닌 ‘오늘의 말씀’이 되도록 선포되었다. 그의 설교는 예언자적인 예리한 비판이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고 희망을 주는 위로의 설교였다.
그의 설교에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선포되고 있지만 동시에 새 계약을 맺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선포되고 있다. 그의 설교는 논리 정연 하지만 동시에 논리를 초월하는 역설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한다. 그의 설교에는 언어의 기교가 없다. 그러나 그의 설교는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설교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하늘의 음성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 만수 김정준 구약신학 - 논문집 김정준 구약학연구회 편/ 2004년 출판 / 23,000원
book만수 김정준은 공간과 시대를 뛰어넘는 신앙과 신학을 일치시켜 구약성서 학자들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과 학문을 사랑하는 열정을 용솟음 치게 한다. 그래서 후학들은 그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얼굴을 대하지 못했어도, 그의 학문적인 업적과 전승되는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우리 다음 세대를 두려워하며 우리의 스승을 경외하고 각성하는 마음으로 그의 학문을 연구하고 세월을 아끼면서 김정준의 구약신학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래서 19명의 교수들이 “만수 김정준 구약신학”이란 제목 아래 5부로 나누어 김정준의 오경 연구, 예언서 연구, 시편 연구, 구약신학과 해석학, 그리고 구약의 설교에 관해서 연구한 논문을 기고하여 김정준 교수의 탄신 9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하게 되었다.


■ 은발의 뒤안길 - 만계 조선출 목사 회고집 조선출 지음/ 2004년 출판 / 8,000원
book경건과신학연구소가 만들어지기까지 조선출 목사의 적극적인 조언과 뒷받침이 있었다. 이 책은 조 목사의 1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삶과 신앙, 뜻을 기리기 위해서 출판한 것이다.


■ 광야의 첫사람들 - 경건과신학연구소 시리즈 제2집 연규홍 편저/ 6,000원
book역사를 통해 교훈을 받지 못하는 개인이나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역사는 성서가 말하듯이 “과거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를 예시하는 경고” (고전10:11)이기 때문이다.
오늘 기장교회와 한신 공동체는 심각한 자기 정체성의 혼란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위기를 절감하고 있다. 즉 변화된 상황에서 과연 기장의 “기장성”은 무엇이며 한신의 “한신성”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오늘날 기장과 한신에 대해 제기되는 안팎의 부정적 비판과 도전에 대한 창조적인 변호와 대응을 시도한 글이다.


■ 기적의 씨앗 - 설교명상집(비매품) 배태덕 지음/ 2006년 출판 / 10,000원
book사람에게는 언제나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 문제는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고, 위기에 이르게도 한다. 그러나 이 문제들이 오히려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적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드려 보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적의 씨앗으로 창조하실 것이다.


■ 해후와 전환 - 이해영 목사 유고집 이해영 지음/ 2005년 출판 / 비매품
book이해영 목사는 거대하고 준수한 외모와 우렁찬 음성을 가진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는 평생을 불치의 병과 싸우면서 하루하루 ‘욥의 길’을 걸어간 분이었다. 그러니만큼 그의 삶은 ‘고난과의 만남’이었고 그 만남은 그의 삶의 의미였던 것이다. 고난은 그의 삶을 순화했다. 그는 순교자의 하루하루를 모험했다. 성남교회를 떠나는 그의 고별설교에서 그는 ‘섶’을 지고 번제물이 되려는 이삭을 연상했던 모양이다. “섶도 있고 불도 있는데 번제물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묻는 이삭은 자기 자신이 곧 제물이란 것을 미처 몰랐던 것이다. 이 목사는 이 순간에 “네가 곧 제물이라”는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 후 줄곧 ‘단에 놓여진 제물’로서 날마다 죽으며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참으로
사는 길이란 것도 믿으며 보람 있게 기쁘게 살았던 것이다. 그 후 그는 ‘덤으로 사는 은총’을 증거하는 삶을 이어갔다. -김재준


■ 기도와 고백의 삶 - 평신도를 위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강해 주재용 지음/ 2006년 출판 / 8,000원
book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은 기도와 고백의 모범이면서, 우리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격려를 준다. 기독교 전통(역사)에 대한 이해와 신학적 사고의 훈련은 신앙생활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이 왜 기도를 가르쳐 주셨고 신앙의 선배들이 왜 사도신경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의 내용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우리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되고 중요하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먼 인생길을 가는 데 동행자가 되어 잠자는 영혼을 일으켜 세우는 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술되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독자들이 지금 내가 살아 있음이 은혜요 기적임을 체험하게 되고, 삶의 감격과 감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 섬김과 사랑의 삶 - 평신도를 위한 십계명 강해 주재용 지음/ 2007년 출판 / 8,000원
book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생활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생활 지침서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 중의 율법으로 선포해 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구약의 “십계명”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십계명 강해에서 필자는 각 계명이 내포하고 있는 신앙적, 신학적 뜻을 파악하고 성서의 본문을 주석하면서 그 계명이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집중적 으로 살펴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이 “십계명”의 깊은 뜻을 깨닫고 교회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 것을 요청하는 마음을 이번 강해에 담았다.


■ 희망 - 신앙수상집 주재용 외 지음/ 2007년 출판 / 9,500원
book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등불을 바라보면서 좀 더 풍요롭고 가치 있는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신앙인들을 위한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몇 사람들이 깊은 사색과 실제 생활에서 체험한 내용들을 글로 옮겨 놓은 것이다. 그래서 글 내용이 추상적이지 않고 현실적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많은 이들이 깊은 밤 뒤에 숨은 아침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비치지 않는다 해도 나는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느끼지 못한다 해도 나는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


■ 벽도 밀면 문이 된다 - 만우 송창근 목사 평전 송우혜 지음/ 2008년 출판 / 12,000원
book6·25 한국전쟁 중 고 김대현 장로와 함께 설립한 조선신학교를 지키다가 납북되어 순교하신 고 만우 송창근 목사는 성 프란체스코의 ‘성빈’ (聖貧) 사상에 큰 감화를 받아 평생 그 사상의 실천을 위해서 살았다. 그는 신학교 교수, 학장, 교회의 목회자였으나 그의 삶의 중심에는 ‘성빈’ 과 ‘경건’이 있었다. 그는 부자의 친구이기도 했고 거지의 친구이기도 했으며, 지식인도 무식한 사람도 모두 그의 친구였다. 그는 권위 있는 목회자였으나 해학적 인간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는 엄격한 생활신앙, 행동하는 신학적 삶을 살았으나, 그의 인간성은 다정다감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갈등과 분열보다는 화해와 일치를 강조하였으며, 그리스도의 구원에 감격하면서 살려고 했다. 그는 어느 교파보다도 한국 교회 전체를 사랑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민족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교회와 민족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도자였다.
그는 오늘날 ‘경건과 학문과 선교의 신학교육 이념을 정립하신 이’였으며, ‘복음주의적 경건주의자’였고, ‘신학과 신앙적 삶의 실천, 한국교회의 정도를 가르쳐주신 이’였으며, ‘성빈과 화해사상의 민족 목회자요 신학자였던 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 보라, 이 사람을!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명상 주재용 지음/ 5,500원
book이 책은 저자가 고난주간 새벽기도회에서 설교한 내용이다. 저자는 목사로서, 신학자로서, 교수로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매년 고난주간을 지켰지만, 2008년도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는 저자에게 평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가장 큰 은혜를 받은 고난주간이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세상에서 고통과 고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내일의 희망을 갖게되길 바란다.
또한 예수를 닮고 그의 삶을 따르기 위해서 순례자의 길을 외롭게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비전을 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삶에 이르는 늦이삭의 산책 - 시편 명상집 김정준 지음, 주재용 엮음/ 2009년 출판 / 12,000원
book저자는 해방 직후 폐결핵으로 마산 요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고, 죽을 날만 기다리며 나날을 보낸 일이 있었다. 이때 그에게 기적 같은 힘을 준 것이 시편이었다. 그는 요양원에서 시편을 통해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깨달았고, 시편에서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신앙적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체험에서 그는 평생을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과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짐했다. 그는 자신을 전적으로 ‘주님의 것’으로 생각해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주님의 것으로 살았다.


■ 성서 인물의 기도 최성일 지음/ 2010년 출판 / 12,000원
book성서에는 다양한 기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주의 기도”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기도문이라는 생각 없이 성서를 읽게 된다. 그런데 성서의 기도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우리의 기도 모습과 기도의 내용이 성서적이었는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었는지를 점검하도록 안내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기도문뿐만 아니라 본문에 제시된 성구들을 찾아 함께 읽어야 성서 인물들의 삶과 기도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한 인물의 기도를 마칠 때는 위대한 신앙의 선조의 삶을 회상하며 그의 기도와 나의 기도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제 한국교회는 성서적인 기도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


■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 - 배태덕 목사 설교명상집2 배태덕 지음/ 2011년 출판 / 17,000원
book‘목회 40년, 65세 자원은퇴’를 소명으로 알고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동행하심으로 목회생활을 정리하면서 두 번째 설교명상집을 낸 배태덕 목사의 가슴에 새겨진 고백과 전설, 그리고 영원히 찬양 받으실 주님의 사랑이야기이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섬기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을 나누어 마시게 하려고 무릎 꿇고 주님의 뜻을 물으며,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청했던 저자 자신이 먼저 듣고 감동되어 성도들과 나누는 설교로, 각각의 독자들의 삶의 경험을 회상하며 명상하면 더 좋을 것이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모든 말씀이 살아서 읽는 사람 속에 역사하는 능력이 있을 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아는 것과 믿는 것 사이에서 - 평신도를 위한 신학적 신앙 강좌 주재용 지음/ 2012년 출판 / 12,000원
book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하지만 그것은 부활의 종교를 다른 차원에서 표현한 것이다. 엄격히 말하면 기독교는 예수 탄생보다는 예수 부활 신앙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그의 부활신앙에서 조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희망은 오늘로부터 내일로 향하는 차원과 내일로부터 오늘로 향하는 차원이 동시적이어야 한다. 즉 희망은 ‘이루어질 것이다’와 ‘이미 이루어졌다’는 차원이 동시적일 때 산 희망(liviong hope)이 된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를 만난다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나를 발견하는 일이요 내가 나를 만나는 일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나를 아는 것이다.